오래오래 깨끗하게 사용하는 우산 관리 TIP
2020/11/18
비 오는 날, 비를 막아주는 유용한 우산!
여름과 달리 비가 자주 오지 않는 겨울철엔 한번 우산을 쓰고 그대로 방치해둬 나중에 우산을 사용하려고 하면 녹이 슬어 있거나 방수 기능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.
쓰고 난 후 바로바로 관리하면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지만, 잘못 관리하면 고장 나기 쉬운데요, 악취와 쾌쾌한 곰팡내로 우산을 골칫거리로 신세로 만들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?
비에 젖은 우산은 그늘에서 펼쳐서 말리세요
밖에서 쓰고 온 우산, 어떻게 보관하시나요?
쓰고 난 우산을 그대로 우산꽂이에 두는 것은 NO! 제대로 말리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면 악취와 곰팡이가 생기게 됩니다.
비에 젖은 우산은 꼭 말린 후 보관하는 것이 원칙인데요, 말리기 전 비를 맞았으므로 우산에 이물질이 묻어 있을 수 있으니 가볍게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.
물로 헹구거나 닦아낸 우산을 말릴 때에는 활짝 펴서 말려주면 되는데요, 이때 강한 햇빛에 장시간 노출하면 자칫 방수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 그늘에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.
이미 녹이 슬어 있다면 치약과 아세톤으로 지우세요
외출 시 우산을 사용한 경우 밖에서는 우산을 눕혀 놓거나 손잡이가 위로 가게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.
이 때문에 우산에 묻은 빗물이 우산대로 쏠려 습기가 우산대로 향해 녹이 생기기 쉽습니다.
우산 보관 시에는 손잡이가 아래로 향하게 해야 빗물이 우산대로 쓸려 녹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.
이미 우산대에 녹이 생겼다면 치약이나 아세톤으로 깔끔하게 닦아주세요.
솜에 아세톤을 충분히 묻혀준 뒤 녹이 슨 부분을 닦아주면 됩니다.
만약 아세톤이 없다면 칫솔에 치약을 묻혀 닦은 후 젖은 수건으로 가볍게 닦으면 깔끔하게 녹을 제거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.
기사작성: 웨더뉴스 뉴스편집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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